기능·실용예시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PLA로 뽑았다가 한여름에 녹아내린 후기 (PETG 재도전)
PETGPLA내열성차량용유리전이온도

경험 공유 차원에서 남깁니다. 대시보드에 붙이는 핸드폰 거치대를 직접 모델링해서 PLA로 뽑았어요. 처음엔 완벽했죠.
근데 7월에 차 세워두고 일 보고 왔더니... 거치대가 엿가락처럼 휘어서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고요 🥲 여름 차 안 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가는데 PLA 유리전이온도가 약 55~60도라 그냥 흐물흐물해진 겁니다.
그래서 같은 모델을 PETG로 재출력 했어요. PETG는 유리전이온도가 80도 근처라 한 달째 멀쩡합니다. ASA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ASA는 냄새랑 수축 때문에 엄두가 안 나서요.
교훈
- 차 안, 창가, 야외용은 절대 PLA 쓰지 마세요.
- PETG가 가성비 무난. 더 빡센 환경이면 ASA/ABS.
- 인필도 좀 올리고(40%+) 벽도 3~4겹으로.
혹시 차량용 PLA 거치대 쓰시는 분 계시면 여름 오기 전에 갈아두세요. 진짜 녹습니다.
댓글 4
여름 차 안은 PLA 무덤이죠. 저도 대시보드 소품 하나 잃었습니다. PETG로 재출력하신 판단이 맞다고 봅니다.
차량 내부처럼 열 받는 자리는 ASA도 좋지만 인클로저 없으면 워핑 잡기가 힘들죠. 대안으로 PETG에 벽 두께를 3~4겹으로 올리고 인필을 좀 넉넉히 주면 열 받았을 때 처짐(크리프)이 꽤 줄어듭니다. 형상 자체를 하중 덜 받게 두껍게 가는 것도 방법이고요.
오 벽 두께로 보완하는 관점은 생각 못 했네요. 다음 버전은 벽 3겹으로 다시 뽑아봐야겠습니다.
PETG는 유리전이온도가 80도 근처라 PLA보단 확실히 낫지만, 대시보드처럼 직사광선 그대로 받는 자리면 PETG도 아슬아슬합니다. 부품 표면온도는 차 안 공기 온도보다 더 올라가거든요. 가능하면 거치대 위치를 조금이라도 그늘지는 쪽으로 옮기는 것도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