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굿즈예시
레진 미니어처 도색 전 준비 — 세척/후경화/프라이머 순서 정리
레진미니어처도색프라이머후경화

레진 미니 도색했는데 물감이 들뜨거나 끈적이는 분들, 십중팔구 도색 전 처리 문제예요. 제 루틴 공유합니다.
1. 세척 (잔여 레진 제거)
IPA나 전용 세척액으로 두 번 헹궈요. 첫 번째 통에서 대충, 두 번째 깨끗한 통에서 마무리. 칫솔로 구석 살살 닦아주면 좋습니다.
2. 후경화 (중요)
경화가 덜 되면 표면이 계속 끈적여서 프라이머가 안 먹어요. 다만 과경화하면 미니가 부서지기 쉬워지니 작은 미니는 2~5분이면 충분합니다. 물에 담가서 경화하면 산소 차단돼서 표면 끈적임이 덜해요.
3. 완전 건조
물세척이었다면 속까지 완전히 말리세요. 안쪽에 물기 남으면 프라이머 들뜹니다.
4. 프라이머
- 얇게 여러 번. 한 번에 두껍게 뿌리면 디테일 다 덮여요.
- 레진은 표면이 매끈해서 도료가 잘 안 무는데, 프라이머가 그 접착층 역할을 합니다. 절대 생략 금지.
- 서페이서/프라이머 뿌리고 30분~하루 말린 뒤 본도색.
이 순서만 지켜도 물감 들뜸 거의 없어집니다. 디테일 좋은 미니일수록 프라이머 두께 조심하세요 🎨
댓글 3
물에 담가서 경화하면 산소 차단된다는 게 이런 원리였군요. 저는 그냥 공기 중에 두고 돌렸는데 표면이 계속 미끈했어요. 다음엔 물통에 넣고 해봐야겠습니다.
네 산소가 표면 경화를 방해해서 얇은 미경화층이 남습니다. 투명한 물통에 물 채우고 그 안에 넣어 돌리면 그것만으로 확 달라져요.
프라이머는 얇게 여러 번이 정답이더라고요. 한 번에 두껍게 뿌리면 미니 디테일 음각이 그대로 메워집니다. 20~30cm 떨어뜨려서 스치듯 두세 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