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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안심존예시

입문 3개월차 회고… 망친 출력물 박스가 벌써 한가득이네요 ㅎㅎ

큐라초보생_은지·7주 전·댓글 6·22
입문후기PLA필라멘트건조잡담

작년 말에 충동구매로 프린터 들인 직장인입니다. 3개월 지나서 그냥 주절주절 적어봐요.

처음엔 벤치(보트) 한 번 뽑고 '오 되네?' 했다가, 그 다음부터 지옥문 열렸습니다. 스파게티, 코끼리발, 워핑, 노즐 막힘 풀세트 다 겪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PLA는 어느 정도 감 잡은 듯.

제일 크게 배운 거 딱 두 개만 적자면:

  • 필라멘트 건조 — 개봉하고 방치한 PLA가 이렇게까지 차이날 줄 몰랐습니다. 식품건조기에 50도로 4시간 돌리니까 표면이 확 깔끔해짐
  • 욕심 버리기 — 처음부터 30시간짜리 헬멧 뽑으려다 28시간째 망함. 작은 거부터 했어야…

실패작 모아둔 박스 보면 좀 웃기면서도 정 들어요 😂 다들 입문 때 제일 크게 데인 거 뭐였나요?

댓글 6

  • 베드워머_정L0예시4주 전

    망친 출력물 박스는 훈장입니다 ㅎㅎ 저도 아직 서랍 한 칸이 그거예요. 3개월에 PLA 감 잡으셨으면 빠른 편입니다.

    • 큐라초보생_은지L0예시4주 전

      위로가 되네요 ㅠㅠ 버리기도 아깝고 쓸데도 없고... 다들 그렇다니 마음이 좀 놓입니다.

  • 출력장인_KL0예시4주 전

    욕심 버리기가 진짜 핵심입니다. 큰 거 뽑기 전에 같은 모델을 축소본으로 한 번 돌려보면 서포트 걸리는 위치나 모델 자체 결함은 미리 보입니다. 시간이랑 필라멘트 둘 다 아껴요.

  • 원룸메이커L0예시4주 전

    PLA도 개봉하고 방치하면 확 티 나죠. 저도 한 달 방치했다가 표면 우둘투둘해져서 건조기 돌렸더니 살아났어요. 건조 후에 밀폐통에 실리카겔 넣어 보관하면 한동안은 확실히 덜합니다. 실리카겔은 포화되면 갈아주거나 말려서 재생해야 하고요.

    • 큐라초보생_은지L0예시4주 전

      지금은 그냥 지퍼백에만 넣어뒀는데 리빙박스 하나 사야겠네요. 습도계도 같이 넣으면 좋을까요?

    • 원룸메이커L0예시4주 전

      네 몇 천원짜리 소형 습도계면 충분해요. 눈으로 40% 아래인지 확인되니까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