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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로그
필라멘트 · 소재 정보

TPU고무처럼 휘는 연질 소재 — 속도가 전부

TPU는 고무처럼 휘고 늘어나는 연질 소재입니다. 가스켓, 폰케이스, 범퍼, 바퀴처럼 탄성이 필요한 부품에 씁니다. 출력의 관건은 속도입니다. 필라멘트 자체가 물러서, 빠르게 밀어 넣으면 기어와 노즐 사이에서 좌굴(꼬임)이 일어나 압출이 끊깁니다. 그래서 저속으로 천천히, 리트랙션은 최소로 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최종 수정 · 제조사 권장 범위 기준 · 실측값 아님

TPU 출력 설정 기준

아래는 제조사가 통상 권장하는 범위입니다. 실제 값은 기종·환경·제품마다 다릅니다 — 이 범위 안에서 온도타워를 한 번 뽑아 내 기계의 값을 직접 잡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남의 세팅값을 그대로 옮기면 같은 소재라도 실패합니다. 증상이 생기면 증상별 진단소를 보세요.

노즐 온도
210~235℃
베드 온도
25~60℃
출력 속도
20~40mm/s — TPU 실패의 1순위 원인이 과속입니다
리트랙션
제품·구동 방식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0이 정답인 건 아주 무른 쪽(85A 이하)·보우덴 조합입니다 — 제조사 공개 시작값 예: 폴리메이커 PolyFlex TPU95 다이렉트 3mm(40mm/s) / 보우덴 6mm(60mm/s). 스풀 권장값에서 시작해 스트링과 압출 끊김을 함께 보며 조정합니다
익스트루더
다이렉트 권장 (보우덴은 난이도가 크게 오릅니다)

TPU를 고르는 경우

  • 탄성·충격 흡수가 필요한 부품 (가스켓·범퍼·바퀴)
  • 폰케이스처럼 휘어야 하는 물건
  • 다이렉트 익스트루더 프린터

TPU를 피하는 경우

  • 보우덴 방식 프린터 (경로가 길어 압출이 잘 끊깁니다)
  • 빠른 출력이 필요할 때 (저속이 필수라 시간이 오래 걸림)
  • 미세한 디테일·얇은 벽 형상

보관과 건조

TPU는 흡습이 매우 빠릅니다. 습기를 먹으면 출력 중 수분이 끓어 표면에 기포가 생기고 압출이 불안정해집니다. 밀폐 보관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고, 건조는 50~65℃에서 6시간 내외로 합니다(제품에 따라 온도가 다르니 라벨 확인 — 너무 높으면 스풀에서 서로 융착될 수 있습니다).

TPU에서 자주 나는 문제

TPU 함께 볼 장비·소모품

TPU 제품 (3)

자주 묻는 질문

TPU가 자꾸 압출이 끊깁니다. 왜 그런가요?

거의 항상 속도와 습기 둘 중 하나입니다. 먼저 출력 속도를 20~30mm/s로 낮추세요. 리트랙션을 제조사 권장값보다 과하게 잡아 뒀다면 권장값 쪽으로 되돌립니다(반대로 무작정 0으로 두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 — 위 설정표 참고). 그래도 안 되면 필라멘트를 건조하세요. TPU는 흡습이 매우 빨라서, 개봉하고 며칠만 방치해도 눅눅해집니다.

보우덴 프린터에서도 TPU를 뽑을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훨씬 어렵습니다. 튜브가 길수록 무른 필라멘트가 안에서 좌굴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굳이 한다면 속도를 더 낮추고, 리트랙션은 제조사 권장값에서 시작해 스트링과 압출 끊김을 함께 보며 조정해야 하며(예: 폴리메이커 PolyFlex TPU95는 보우덴 6mm를 시작값으로 공개합니다 — '0에 가깝게'가 모든 TPU의 정답은 아닙니다), 쇼어 경도가 높은(딱딱한 편인) 95A 이상 제품이 유리합니다.

쇼어 95A는 무슨 뜻인가요?

고무의 경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더 물렁합니다. 3D프린팅에서 흔한 95A는 비교적 단단한 축이라 출력이 수월하고, 85A 이하로 내려가면 훨씬 말랑하지만 출력 난이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다른 소재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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